“속초시 중부거점 성장 대비 시청 옆 유보지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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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속초시 시청 부지 옆에 미래를 대비한 적정 크기의 유보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교수는 이날 "시청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기능과 더불어 시민을 일체화시켜 주는 결속성과 통합성의 의미를 지님으로써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지역간 발전의 측면에서 시 발전을 주도하고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속초시의 장기 발전계획, 특히 통일을 대비한 중부거점도시로의 성장을 고려한다면 시청부지 옆에 미래를 대비한 적정 크기의 유보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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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속초시 시청 부지 옆에 미래를 대비한 적정 크기의 유보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원도민일보가 7일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주최한 ‘속초시 신청사 건립 관련 토론회’에서 이석권 강원대 교수는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 어떤 점 고려해야 하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시청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기능과 더불어 시민을 일체화시켜 주는 결속성과 통합성의 의미를 지님으로써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지역간 발전의 측면에서 시 발전을 주도하고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속초시의 장기 발전계획, 특히 통일을 대비한 중부거점도시로의 성장을 고려한다면 시청부지 옆에 미래를 대비한 적정 크기의 유보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휴식 뿐 만 아니라 도시의 매력적인 요소로 인구와 산업을 유인하기 위해 시청의 외부 공간에 도시공원도 함께 조성해야 한다”며 “이외에도 광장은 고대로부터 공공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도시 계획적 차원에서 설치돼 왔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한 시청사 부지가 현 부지가 아닌 이전으로 결정될 경우 고려해야 할 점으로 △구도심과의 연계 △현 시청사 부지활용 방안 고려 등을 꼽으며 “도시의 경쟁력은 경제적 역량이 아닌 도시 문화가 우열을 가리는 만큼 구도심의 정체성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 시청사 부지활용이 반드시 선행돼 계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속초시는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3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5~7월 여론조사와 16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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