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의 삶·자연 노래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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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지방방언연구보전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훈 회장이 네 번째 시집 '도요새의 곡예'를 출간했다.
동해시 전략산업국장으로 퇴임한 후 방언연구와 문학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정 시인이 올해 칠순을 맞아 발간한 시집이다.
정 시인은 2006년 문학세계로 등단, '버들치사랑', '천적의 밤', '물껍질 벗기기' 시집 3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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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지방방언연구보전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훈 회장이 네 번째 시집 ‘도요새의 곡예’를 출간했다.
동해시 전략산업국장으로 퇴임한 후 방언연구와 문학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정 시인이 올해 칠순을 맞아 발간한 시집이다.
자연과 인간, 부모, 그리고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의 삶을 엮었다. 병원순례·치매·인조인간·요양원·마네킹 등 삶의 애환을 표현한 글을 비롯해 복수초 노랑 꽃잎, 반디와 달맞이꽃 등 자연을 보는 관점을 노래한 작품 등 130여 편의 시가 담겼다.
정 시인은 2006년 문학세계로 등단, ‘버들치사랑’, ‘천적의 밤’, ‘물껍질 벗기기’ 시집 3권을 출간했다.
평소 사투리 보전에 관심이 많았던 정 시인은 동해·삼척 등 영동남부지역 민초들이 쓰던 금싸라기 같은 방언들을 채록해 ‘사투리 사냥’, ‘이기니끼나’ 등 두 편의 사투리집도 펴내 화제를 모았다. 2011년 퇴임 당시에는 회고록 ‘민들레 홀씨처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현재 경로당·노인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방언들을 수집·연구하고 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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