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무서·원일로 일대 주차난 해결 기대

이기영 2023. 9.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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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주차난을 겪는 원주세무서 일대와 원일로 주변의 주차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최근 백간지구(원주세무서 앞) 공영주차장과 원일로(지하상가 사거리~강원감영 건너편) 노상주차장 조성을 위해 행정예고를 했다.

특히 원주세무서는 납세민원인만 하루평균 1000명에 달해 주차민원이 끊이지 않아 주차장 조성을 원주시에 수년째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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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녹지 해제 공간 48면 확보
노상주차장 35면 조성 계획
관련 절차 완료 후 연내 준공

만성적 주차난을 겪는 원주세무서 일대와 원일로 주변의 주차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주차장 조성은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도심지 주차난은 시민의 불편으로 이어져 시급히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원주시는 최근 백간지구(원주세무서 앞) 공영주차장과 원일로(지하상가 사거리~강원감영 건너편) 노상주차장 조성을 위해 행정예고를 했다. 백간지구는 원주세무서와 단계동행정복지센터, 원주경찰서 단계지구대 등이 밀집해 있어 항상 민원인들의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던 지역이다. 특히 원주세무서는 납세민원인만 하루평균 1000명에 달해 주차민원이 끊이지 않아 주차장 조성을 원주시에 수년째 요청해왔다.

시는 원주세무서 앞 완충녹지를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 최근 완료했으며 1504㎡부지에 주차장 48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최근 행정예고를 하고 오는 19일까지 이해관계인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영주차장은 기존 가로수와 관목은 이식하고 토목 공사와 포장, 도색 등을 마치면 오는 12월 준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원일로는 상인들의 물건 상·하차와 고객 주차문제 때문에 민원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중앙동 상권을 찾는 사람들도 줄었고 주·정차 단속 때문에 중앙동, 원인동 상권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줄었다는게 인근 상인들의 설명이다.

시는 주차문제 해결 방법으로 지하상가 사거리부터 강원감영 건너편까지 약 460m 구간에 35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 조성계획을 세우고 행정예고를 통해 14일까지 의견서를 받고 있다. 노상주차장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10월 공사에 들어가 기존 조경물 철거와 가로수, 가로등 위치 조정 등을 진행해 12월 준공한다. 공사기간에는 일부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도심속 공공주차장 조성은 시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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