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잇따라

산천어 파크골프 20일까지 예선
16일부터 사흘간 전국조정대회
대규모 인원 방문 경제 기여

화천군은 가을을 맞아 대규모 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화천군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3~4차 예선전’이 지난 5~6일에 이어 오는 12~13일, 19~20일까지 5~8차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 참여인원은 모두 2500여명으로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결선을 치른다.

이번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국내 파크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참여인원과 가장 큰 상금 규모, 가장 긴 대회기간 등으로 전국 최고의 대회로 꼽히고 있다.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는 ‘2023전국 유소년 클럽축구대회’가 사내면과 하남면 위라리, 원천리 등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50여개팀, 약 7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은 대한조정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7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가 북한강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모두 3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 고등, 대학부 21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각 종목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스포츠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