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민 ‘ 장애 인식 개선’ 다원예술극 도전
다양한 연령층 모여 연습 한창“노래·연기 융복합 긍정적 자극”
다원예술극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나선 홍천지역 주민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홍천문화재단은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춤과 연기, 노래가 융복합된 다원예술극 교육을 시작했다. 홍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다원예술극 교육은 춘천 전문예술인 단체 ‘문화강대국’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창작한 댄스퍼포먼스 ‘I’m blind’의 일부를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공연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정도 연습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7일 오후 7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참여자들의 연습 결과가 공연으로 올려질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은 악기와 노래, 춤, 연기 등을 한 차례씩 배운 후 적성에 맞는 파트를 맡게 된다.
장영주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홍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다원예술극 교육으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과 공연예술문화가 한층 더 풍부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문화교육 경험이 참여자들의 일상생활에 긍정적 자극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원예술극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는 10월 4일까지 추가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서는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hccf.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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