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시민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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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 캠프페이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본지 9월5일자 2면 등)된 가운데 춘천시가 연말까지 시민공청회를 개최, 연내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캠프페이지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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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개최 사업내용 확정
시민단체·정당 반발 해결 과제
시 “시민공원 활용, 난개발 없어”
속보=춘천 캠프페이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본지 9월5일자 2면 등)된 가운데 춘천시가 연말까지 시민공청회를 개최, 연내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 캠프페이지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52만㎡를 도시숲과 문화,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춘천시가 수립한 안에는 복합용지와 주거용지, 공공용지가 구분돼 있다. 이를 어떤 내용으로 구성할 지는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신청이 내년 상반기인 점을 감안하면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
춘천시는 후보지 선정 직후부터 관련 기관 등을 방문, 사업성 확보에 나섰다. 더욱이 춘천시가 내세운 산업이 K-Culture인 만큼 문화사업 분야의 콘텐츠 발굴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가 구상한 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시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지만 일부 시민사회단체·정당의 반발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춘천시민연대는 다음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후보지 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최은예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캠프페이지는 10여년 간 숱한 지역사회 안팎의 공론화를 통해 시민공원으로 만들기로 합의됐다”며 “민선8기 춘천시가 어떤 기준으로 캠프페이지에 주거용지·복합용지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고 문화재발굴 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도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고 했다.
윤민섭 정의당 춘천시지역위원장(춘천시의원)도 7일 성명을 통해 “춘천시는 28.9%에 달하는 복합용지에 혁신산업 등을 육성한다고 하는데 흔히 잘나가는 아이템들만 줄줄이 나열, 구체성은 없다”며 “주거단지가 포함된 계획을 백지화, 시민공원을 중심에 둔 시민공론화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캠프페이지를 시민공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며 “부지 중 일부를 지역 발전을 위해 개발하겠다는 개념이지 난개발하거나 아파트만 잔뜩 짓겠다는 뜻이 아니다. 시민공청회를 통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갈 것” 이라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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