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도 내년 여름 ‘7만 원’ 무제한 철도 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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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 달에 50유로(약 7만 원) 정도만 내면 고속철도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교통권이 내년 여름 도입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클레망 본 교통부 장관은 현지시간 7일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히며 "철도 패스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여행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지난 5월 49유로(약 7만 원)만 내면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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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 달에 50유로(약 7만 원) 정도만 내면 고속철도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교통권이 내년 여름 도입됩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클레망 본 교통부 장관은 현지시간 7일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계획을 밝히며 "철도 패스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여행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지난 5월 49유로(약 7만 원)만 내면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도입했습니다.
또 프랑스 정부가 올해 초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며 기차로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의 항공 운항을 금지한 것도 '무제한 패스' 도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철도 패스가 도입되면 소지자는 주요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앵테르시테와 TER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독일과 마찬가지로 초고속 열차인 TGV는 패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신 본 장관은 철도 패스 이용 대상에 지하철, 버스, 트램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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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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