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9. 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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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오늘은 고물상에서 불이 났는데, 유독 가스가 엄청났다고요.

[답변]

네, 스티로폼이 탄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면서 시민 신고가 200건에 육박할 정도였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오전 11시쯤, 전남 목포에 있는 고물상에서 야적장에 쌓아 둔 폐스티로폼 덩어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넘게 계속되며 스티로폼 40톤을 태웠는데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새벽 2시 반쯤, 경남 진주에서는 창고에서 충전하던 전기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와 차량이 전소됐고, 주택도 일부 타 4,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정오쯤, 전남 영광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화문 틀을 용접하던 중 불티가 벽면 콘센트 함으로 튀면서 불이 시작됐는데요.

불은 아파트 한 채를 절반가량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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