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 조보아에 직진 "사랑한다"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9. 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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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 재앙소멸술에 실패하며 조보아에 대한 사랑을 인정했다.

7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연출 남기훈) 6회에서는 애정수로 인해 사랑에 빠진 장신유(로운)를 돕는 이홍조(조보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장신유는 잠에서 깨어나 무슨 일이 있었는 지를 생각했지만 과음 때문에 이홍조와의 일화를 기억하지 못했다.

장신유는 버스에서 내린 이홍조를 만나 "좋은 아침이다. 날 집까지 데려다주고 침실까지 데려가서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홍조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나 보다"라고 되물었다. 장신유는 "그거, 그거 있잖아"라며 반복했고 이어 "아무 일도 기억이 안 난다"라고 시인했다. 이홍조는 "앞으로 술 마시지 마라. 술 마시면 못 하더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홍조는 시청에서 "너구리를 잡아라"라고 주장하는 민원 전화를 받았다. 점심을 함께 다 같이 먹자는 마은영(이봉련)의 말에 이홍조를 지켜보던 공서구(현봉식) 팀장은 "이홍조 씨랑 같이 밥 먹고 너구리를 잡으러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홍조는 윤나연(유라)에게 전화를 받고 카페에서 만났다. 윤나연은 "네가 자퇴하고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날 용서해 줘라"라고 말했다. 이홍조는 울먹이는 윤나연에게 휴지를 건네주며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너 잘못은 아니다"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때 장신유가 카페에 들어오며 이홍조에게 불편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윤나연은 "한 번 셋이 만나고 싶었다. 소개해 주고 싶었다"라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불편함을 느끼던 이홍조는 "바쁜 일이 있다"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이어 "바람피우다 걸린 것 같은 더러운 기분이다"라며 혼잣말했다.

우유를 사서 돌아온 이홍조는 돌아오는 길에 권재경(하준)을 만났다. 편의점에서 밥을 먹던 이들은 대화를 이어갔다. 권재경은 "언제부터 장신유 씨랑 그런 관계였냐"라고 물었다. 이홍조는 "저희 그런 관계 아닙니다"라고 부정했다. 이어 "삼각김밥으로 식사가 되겠냐"라고 물었고 권재경은 "나 점심 먹었다. 그냥 후식으로 삼각김밥 먹는 거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시청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마은영의 민원처리에 앙심을 품은 시민이 방문했고 마은영의 멱살을 잡고 화분을 깨서 유리조각으로 위협하는 등 악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 불청객을 공서구가 나서 제압했다. 공서구는 마은영에게 마음이 있었고, 마은영도 공서구를 보며 흐뭇해했다.

장신유는 밤에 잠옷을 찾고 있는 이홍조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뭔가를 바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라며 공감했다. 이홍조는 "꽃 바구니 그쪽이 보낸 거냐"라고 물었고, 장신유는 "생각만 했는데 갔나 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고 싶다. 양다리 걸치고 있는 기분이 썩 별로다"라고 말했다.

이홍조는 전날을 회상했다. 자신의 술주정이 키스라며 얼굴 앞까지 마주한 장신유가 그 자리에서 잠들어버렸던 것이다. 그를 땅에 끌며 "일어나라"라고 몇 번을 말했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장신유는 술에 취해 "당신의 아버지 얘기를 들으며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아냐. 심장이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었다. 난 누구 때문에 울지 않는다. 그런데 당신을 보고 있으면 울고 싶어 진다. 당신이 궁금하다. 권재경이랑 한 집에 사는 것도 너무 짜증 난다. 이게 정말 주술 때문이라고 생각하냐"라며 술주정을 부렸다. 이에 이홍조는 "주술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장신유는 "아니다. 이건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회상하던 이홍조는 "괜히 이상한 소리 해서 싱숭생숭하게 만들었다. 자긴 기억도 못한다"라며 투덜거렸다.

밖으로 나와 장신유를 만난 이홍조는 장신유의 주술을 풀려 노력했다. 주문을 외우며 부적을 만들어 장신유의 품에 지니게 했다.


다음날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전화해 "상쾌한 아침이다. 밤새 당신 생각이 하나도 안 났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이홍조는 권재경과 만나 같이 차를 타고 출근했다. 권재경은 이홍조에게 "유기견 보호센터 같이 가자"라고 말을 남겼다. 즐거움을 세리머니를 하는 이홍조에게 장신유가 운전 하던 차가 물을 뿌렸고, 이홍조는 분노해 소리를 질렀다.

이날 밤 이홍조에게 나중범(안상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도 애정수를 마시며 이홍조를 좋아하게 됐다. 마침 자리에 있던 장신유가 이홍조를 구출했다. 장신유는 "당신 때문에 피해본 사람이 몇 명이냐. 차라리 한강에 뿌리지 그랬냐"라며 빈정댔다. 이어 "실은 나 이홍조 씨가 보고 싶었다.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홍조는 비웃으며 차에서 내렸다.

장신유는 이홍조의 집 앞까지 찾아왔다. "이건 '꽃 영'(榮) 자다. 당신 때문에 망칠뻔했다. '재앙 막는 제사 영'(禜) 자랑 구분도 못하냐"라며 화를 냈다. 이홍조는 "떨려서 그랬나 보다. 계속 싱숭생숭하게 만들어서 제가 실수한 거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냐"라고 변명했다. 장신유는 "나 보면서 한 번도 좋았던 적 없었다더니 왜 떨렸다는 거냐"라며 되물었다. 동시에 장신유는 취해서 자신이 한 말들을 기억해 냈다. 이홍조는 "취해서 주사를 부린 것 알고 있다"라고 말했고, 장신유는 "취해서 아무 말이나 한 거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상황을 권재경이 발견했고 그는 이홍조에게 "정리됐다면서 왜 여깄냐"라고 물었고, 장신유는 "내가 정리가 안 됐다. 내가 이홍조 씨를 사랑한다더라"라고 말하며 권재경을 당황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 연애는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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