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대선개입’ 특별수사팀 구성 외

KBS 2023. 9. 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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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내 뉴스를 골라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지난 대선 '허위 인터뷰' 의혹 수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대선개입’ 특별수사팀 구성

검찰이 오늘 검사 10여 명 규모로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해섭니다.

수사팀 이름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

이번 사건의 성격을 '선거 농단'으로 규정한 겁니다.

특수부 검사들을 주축으로, 형사부와 공공수사부 검사도 포함됐고, 운영 기한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배후 세력' 수사까지 언급했습니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압수수색 엿새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고, 오늘 새벽 석방된 김만배 씨는 자신에게 집중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폐암 확진’ 21명 추가

'죽음의 급식실'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폐암 확진 비율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아 생긴 말인데요.

정부가 밝힌 것 외에 21명이 추가로 폐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교육부가 밝힌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폐암 확진 환자는 31명입니다.

여기에는 서울과 경기, 충북 3곳의 인원이 빠졌는데요.

이 3개 지역 급식 종사자까지 포함해 봤더니 폐암 확진자 21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폐암 의심자도 240명 추가됐습니다.

검진자 대비 폐암 확진자 비율은 0.12%에 이릅니다.

[구소미/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 "폐암 의심 이상의 단계는 굉장히 긴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반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0.12%는 굉장히 높은 폐암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폐암 원인은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조리 흄'입니다.

후드 등 환기설비가 중요한데, 대부분 학교의 설비는 성능 기준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14~18일 철도 총파업

철도노조가 4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입니다.

철도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KTX의 수서행 직행입니다.

수서역 기반인 SRT와 서울역 기반인 KTX를 분리 운영하는 건 철도 민영화 수순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정부는 경쟁 체제 유지를 위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일단 1차 파업에 들어간 뒤,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파업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KTX 운행률이 64%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코레일과 정부는 대체 인력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큐레이터 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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