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 연속 하락 출발…나스닥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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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24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41.76포인트(0.12%) 내린 3만4401.43을 기록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4일 연속 하락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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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3일 연속이다.
24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41.76포인트(0.12%) 내린 3만4401.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27포인트(0.68%) 떨어진 4435.2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0.9포인트(1.23%) 내린 1만3701.57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긴축 장기화 우려마저 거론되고 있다.
당장 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덮쳤다. 고유가는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데, 유가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용 시장 강세로 연준이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도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4일 연속 하락 중이다. 반면 유틸리티와 헬스, 통신 관련주는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 내렸고, 영국 FTSE지수는 0.15% 상승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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