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김히어라・이아진 성희롱 논란 해명 "불쾌감 느끼지 않았다"

조은애 기자 2023. 9. 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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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우연이 김히어라, 이아진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우연은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동료 배우인 김히어라, 이아진의 성희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아진과 김히어라는 정우연이 SNS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자 "임신 언제?" "임신 2024년 예정이신가요?"란 질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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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우연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뮤지컬 배우 정우연이 김히어라, 이아진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우연은 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동료 배우인 김히어라, 이아진의 성희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해 없으시길 하는 바람이다. 많은 염려해 주신 것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아진과 김히어라는 정우연이 SNS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지자 "임신 언제?" "임신 2024년 예정이신가요?"란 질문을 남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미혼인 정우연에게 임신에 대한 질문을 반복한 것은 일종의 괴롭힘이라며 이아진과 김히어라를 비판했다. 

이아진은 7일 SNS를 통해 "상황을 모르고 제 질문의 문장만 본다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개될 수 있는 공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남긴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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