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수행 지지도 39%…"고령이라 재임 걱정"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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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선을 14개월여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9%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불과 39% 수준이었다.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관련된 문항이었다.
응답자 73%는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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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2024년 대선을 14개월여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9%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은 7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SSRS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불과 39% 수준이었다. 지난 7월 같은 조사(41%)보다 떨어졌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61%로, 지난 7월 조사(59%)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8%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이 자국 경제 여건을 악화시켰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9%는 현정부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 한다고 응답했다.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51%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관련된 문항이었다. 응답자 73%는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76%의 응답자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하더라도 나이 때문에 임기를 모두 마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다. 차세대 미국인의 우려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68%에 달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70%는 현재 미국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매우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는 응답이 26%, 어느 정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간다는 응답이 4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5~31일, 18세 이상 미국인 1503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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