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수, “옥순에 선택 못 받았다 오해했을 때 슬펐다”(나솔사계)

김지은 기자 2023. 9. 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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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나솔사계’ 2기 종수가 13기 옥순에게 선택받지 못했다고 오해했을 때 슬펐다고 밝혔다.

13기 옥순은 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기 종수와 데이트에 나섰다. 옥순은 종수가 사 온 커피를 보고 “피곤했는데 갑자기 재미있어졌다”고 했고, 종수는 “나를 만나서 그래”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강 공원으로 향했다.

옥순은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를 보며 “예쁘다”고 감탄했고 종수는 “저 차로 바꿀까? 내년에 차를 바꿀 것”이라며 “가지고 있는 차를 다 팔고 하나를 사야지. 1억 1천만 원에서 3억 원 사이일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종수에게 빌린 수건을 건네주며 차량용 디퓨저를 선물했다. 그는 “내 향기 아냐? 그 향기”라고 말했고, 종수는 “네 살냄새?”라며 장난을 쳤다.

종수는 “갔다 오고 나서 싱숭했다. 안에 있을 땐 세상과 단절되니까 몰입했다. 옥순이 3대 1데이트에 왔을 때 선택을 못 받은 줄 알았다”라며 “그때 내 감정이 이상했다. 너한테 감정이 크지 않았는데 오해하고서 갑자기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느낌이 슬펐다”라고 속내를 드러냈고, 옥순은 “나 좋아하나 보다”라고 장난을 쳤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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