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일대일로’ 앞날은?

KBS 2023. 9.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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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일대일로 불씨 살리기에 나선 시진핑 주석, 과연 그의 중국몽은 실현될 수 있을까요?

기로에 선 일대일로 평가와 전망, 한 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이 야심 차게 내놓은 대표 정책이죠.

10년이 지난 지금, 시 주석 스스로는 어떤 평가를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앵커]

일대일로를 향한 비판의 핵심은 '채무의 덫'이라는 겁니다.

개도국에 돈 빌려주면서 금리 5%에 10년 미만 상환, 돈 못 갚으면 자산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 사실상 고리대금업으로 변질된 것 아닙니까?

[앵커]

스리랑카의 사례처럼, 중국이 돌려받지 못한 채무 대신에 항만 등의 주요 자산 운영권을 가져가면 원금은 회수할 수 있습니까?

스리랑카에도, 중국에도 경제적으로는 애물단지인 이 항만 운영권을 중국은 왜 쥐고 있는 겁니까?

[앵커]

중국도 일대일로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

광물 같은 직접 투자로 사업을 전환하겠다는 거죠.

이 방식으로 부채의 함정이라는 비판에서도 벗어나고, 또 실제 성과도 볼 수 있겠습니까?

[앵커]

당장 이탈리아도 실속이 없어서 발을 빼겠다는 마당에, ‘작고 압축적인 일대일로’가 다른 나라들에도 매력적일까요?

앞으로 일대일로의 영향력,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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