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 시 NC 4승 1무, 새로운 승리 요정 탄생인가…창원으로 온 20만불 복덩이 “가족에게 승리 선물 줘 기뻐”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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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승리 선물을 줘 기쁘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지난 8월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신해 NC 유니폼을 입은 태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태너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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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승리 선물을 줘 기쁘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지난 8월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신해 NC 유니폼을 입은 태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나서 2승 무패 평균자책 3.09를 기록하고 있었다. 8월 26일 창원 LG 트윈스전(5.1이닝 4실점) 제외, 모든 경기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회 역시 김시앙을 1루 땅볼, 이형종과 김혜성을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넘겼다. 공 6개면 충분했다.
4회도 공 7개로 이주형-김휘집-도슨 상대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 처리한 태너는 5회도 송성문을 1루수 땅볼,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김수환에게 안타를 내주며 1회 2사 1, 2루 상황부터 5회 2아웃까지 이어져 온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은 깨졌지만, 김시앙을 중견수 뜬공으로 넘기며 쾌투를 이어갔다. 5회까지 단 2피안타 1볼넷만을 내준 채 호투를 이어갔다.
6회 역시 이형종, 김혜성, 이주형으로 이어지는 상대 상위 타선을 범타로 돌린 태너. 6회까지 투구 수가 많지 않았기에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는 건 당연했다. 7회도 많은 공을 던질 필요가 없었다. 김휘집을 헛스윙 삼진, 도슨을 우익수 뜬공, 송성문을 2루 땅볼로 돌렸다.
태너는 이날 8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40개, 슬라이더 31개, 체인지업 9개, 커브 4개 순으로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4km. 빠른 구속으로 상대를 제압한 건 아니지만 예리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호투를 펼친 태너를 두고 “마운드에서 선발 태너가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극찬했다.
경기 종료 후 태너는 “오늘 경기 야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김형준 선수와 호흡했다. 경기 내내 직구, 슬라이더로 김형준 선수와 좋은 경기를 운영한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태너는 NC의 새로운 승리 요정이다. 지금까지 5경기 나왔다. 팀은 4승 1무다. 패가 없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태너는 연봉 15만달러, 옵션 5만달러 포함 총 20만달러에 NC와 계약을 맺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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