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상동기 범죄·보이스피싱' 대응 위해 싱가포르 경찰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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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상동기 범죄 확산 차단과 사이버사기 공동대응을 위해 싱가포르 경찰과 손을 잡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홍위택 싱가포르 경찰청장과의 치안총수 회담에 참석해 정신질환 범죄와 모방형 테러 위협 차단을 위한 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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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강화 위한 과학기술 협력체계 구축
경찰이 이상동기 범죄 확산 차단과 사이버사기 공동대응을 위해 싱가포르 경찰과 손을 잡았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홍위택 싱가포르 경찰청장과의 치안총수 회담에 참석해 정신질환 범죄와 모방형 테러 위협 차단을 위한 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국 치안총수는 이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포함한 사이버사기 대응 시스템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이미 정부 부처·금융 기관 및 통신사 합동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11월 제1회 사기 방지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이어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을 찾아 찬 샨 과학기술청장과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법집행기관이 사용하는 첨단 장비와 포렌식 기법, 디지털 기반 수사 기술 등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과학 치안 정책 공유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윤 청장은 인터폴 창설 10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글로벌혁신단지(IGCI)를 방문해 마단 오베로이 인터폴 사무차장과 초국가 범죄 공동 대응과 경찰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그간 진행해 온 한국 정부의 인터폴 펀딩 사업 성과와 추진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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