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 의결…착공 후 13년 만

안병욱 2023. 9.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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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의 운영허가가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7일) 오후 제183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했습니다.

향후 신한울 2호기는 핵연료를 장전하고 시운전을 통한 안전 확인 등 상업운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신한울 2호기는 1400㎿급의 발전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2024년 내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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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원전 운영허가
핵연료 장전·시운전 등 절차 남아
신한울 1·2호기 발전소 전경 /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신한울 2호기의 운영허가가 나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7일) 오후 제183회 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운영허가는 착공 기준으로 13년 만입니다. 신한울 2호기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심의가 미뤄졌었습니다. 향후 신한울 2호기는 핵연료를 장전하고 시운전을 통한 안전 확인 등 상업운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신한울 2호기는 1400㎿급의 발전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2024년 내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신규 원전 허가는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신한울 3,4호기 건설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병욱 기자 / ob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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