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일본 최고 재능’ 쿠보 재영입 추진한다…430억이면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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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다케후사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레알은 오는 2024년 쿠보의 재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지난 2022년 이적료 650만 유로(약 93억 원)에 레알을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 호셀루가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여준 탓에 쿠보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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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쿠보 다케후사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레알은 오는 2024년 쿠보의 재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FC 도쿄에서 성장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9년 재능을 인정받아 명문 레알에 입성하기까지 했다.
레알 1군 데뷔까지 쉽게 이뤄지지는 않았다. 레알에서의 주전 경쟁은 치열했다. 쿠보는 임대 신분으로 마요르카, 헤타페, 비야레알로 떠나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결국 레알과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쿠보는 지난 2022년 이적료 650만 유로(약 93억 원)에 레알을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레알과의 작별은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쿠보는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44경기 9골 9도움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쿠보는 올시즌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3골 1도움이라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쿠보의 공격력은 레알까지 사로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 호셀루가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여준 탓에 쿠보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레알은 쿠보가 골 문 앞에서 보여주는 정확성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재영입설의 이유를 설명했다.
영입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레알은 쿠보에 대한 50%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쿠보의 바이아웃으로 책정된 6천만 유로(약 858억 원) 중 3천만 유로(약 430억 원)만 지불하면 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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