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4강으로 이끈 길져스 알렉산더, “캐나다가 강한 이유는...”

박종호 2023. 9.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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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수비수 두 명이 있기 때문이다"캐나다는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힌다.

이는 캐나다가 강력한 수비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

이에 길저스 알렉산더는 "캐나다 강한 이유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두 명이 있기 때문이다. 브룩스와 도트가 주인공이다. 그들은 수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다. 우리도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브룩스와 도트의 수비 영향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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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수비수 두 명이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힌다. 다수의 NBA 선수들이 뛰는 캐나다는 ‘황금 세대’라고 불리고 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RJ 바렛, 딜런 브룩스, 루겐츠 도트, 드와이트 파웰, 니켈 알렉산더 워커, 켈리 올리닉 등 NBA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 

그렇게 시작한 농구 월드컵, 캐나다는 첫 경기부터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강호 프랑스를 만나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후에도 레바논을 상대로 128-73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26점 차로 승리했다. 1라운드 예선 세 경기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나 65-69로 패했다.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강호 스페인을 3점 차로 잡았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밀리고 있었지만, 승부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슬로베니아였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했다. 캐나다에서는 길저스 알렉사던가, 슬로베니아에서는 돈치치가 팀을 이끌었다. 그렇게 50-5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 캐나다가 조금씩 치고 나갔고 경기 막판 길저스 알렉산더의 활약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3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길저스 알렉산더는 ‘FIBA’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40분 동안 우리의 것을 하려고 했다. 그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캐나다는 브룩스와 도트를 돈치치 수비수로 기용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두 선수는 돈치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수비까지 맡았다. 이는 캐나다가 강력한 수비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

이에 길저스 알렉산더는 “캐나다 강한 이유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두 명이 있기 때문이다. 브룩스와 도트가 주인공이다. 그들은 수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진다. 우리도 그들에게 영향을 받아 수비에서 최선을 다했다”라며 브룩스와 도트의 수비 영향력을 전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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