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손둥동굴’ 탐험중 62년 인생 최대 위기... 안정환 “약간 울었는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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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동굴' 박항서가 고소공포증으로 탐험에 어려움을 겪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대망의 손둥 동굴에 입성하는 다이내믹한 동굴 탐험 2일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첫 번째 캠프 사이트 엔 동굴에서 하루를 보내며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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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이 대망의 손둥 동굴에 입성하는 다이내믹한 동굴 탐험 2일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첫 번째 캠프 사이트 엔 동굴에서 하루를 보내며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메뉴는 박항서가 가져온 미숫가루와 베트남 쌀국수였고, 박항서는 “집에서 가끔 간편하게 라면 대신 먹는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지금까지 여태까지 먹은 쌀국수 중에 이게 제일 맛있다”며 너스레 떨었다.
식사를 마친 박항서는 비타민을 언급하며 이전에 비타민을 혼자 챙겨먹은 김남길을 언급했다. 김남일이 “감독님이 뒤끝이 있네”라고 하자, 안정환은 “대한민국 감독님 중에 제일 잘 삐지는 감독님이다. 선수 때 지시해서 안 들으면 삐져서 일주일 동안 말을 안 한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손둥 동굴을 이동하면서 동굴 내 8개 탐험 스폿인 네버랜드의 문, 호칸의 기록, 개의 손, 007홈, 웨딩케이크, 에담의 정원, 동굴 진주, 베트남 만리장성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엔 동굴의 출에 가까워오자 안정환은 김동준에 “여기는 (탐험 스폿)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준은 “저희가 첫 번째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가 네버랜드의 문이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내가 볼 때 저기 나가면 바로 네버랜드 같다. 우회전 하면 ‘에버랜드’고 좌회전하면 ‘롯데월드’인데”라고 개그를 날렸다. 그 말을 들은 박항서는 “순간 순간 그게, 완전 방송인이다”며 “옛날에는 말도 제대로 못 했지”라고 감탄했다.
첫 번째 스폿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음 스폿을 향해 움직였다. 김동준은 “뒤로 보는 게 절경이다”며 놀랐고, 안정환은 “앞으로 가다 항상 뒤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박항서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앞만 보면 안 된다. 뒤를 돌아봐야 한다. 삶이 이런 굴곡이다. 내 인생이 탐험이지 않냐. 내 삶이 도전이었다”고 명언을 날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둥 동굴 입성 직전 멤버들은 안전을 위한 라펠링 교육을 받았고, 손둥 동굴 입구로 가기 위해 바위틈을 힘겹게 내려갔다. 대원들은 두 번째 스폿을 찾는 것과 동시에 동굴의 입구에 도착했다.
손둥 동굴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80m 절벽을 내려가야 했는데 상당히 높은 위치에 박항서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이 가장 앞장섰고, 이어 안정환이 내려갔다. 추성훈은 뒤에 올 멤버들을 위해 “여기 조심해야 한다. 미끄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항서는 인터뷰에서 “이건 저한테 진짜 큰 도전이다.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인생 자체가 다 도전이었다. 해봐야죠”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64년 인생 최고 높이에도 박항서는 긴장하며 천천히 절벽을 내려갔고, 김남일은 “이 정도면 나이 제한이 있어야 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우여곡절 끝네 박항서는 절벽 하강에 성공했고 이내 탈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남일과 김동준이 내려왔고, 안정환은 “약간 울었는데?”라며 장난치기도. 이에 김남일을 “티 나? 참으려고 그랬는데”라며 너스레 떨었다.
세 번째 스폿에 도착한 멤버들은 부지런히 다음 장소로 향했지만, 박항서가 갑자기 주저 앉으며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박항서는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일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다섯 출연자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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