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탕, 빨리빨리" 마트 간 경찰의 다급한 목소리,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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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순간적인 기지가 저혈당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살렸다.
지난 6일 경찰청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통해 경남 창원시에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저혈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알사탕 등을 먹여 목숨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60대 남성이 저혈당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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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순간적인 기지가 저혈당 쇼크로 인해 의식을 잃은 60대 남성을 살렸다.
지난 6일 경찰청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통해 경남 창원시에서 경찰관이 술에 취해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저혈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알사탕 등을 먹여 목숨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60대 남성이 저혈당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신원 확인을 하던 경찰은 남성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저혈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순 주취자가 아닌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자라고 판단해 응급 처치에 나섰다.
경찰관은 남성의 어머니에게 “먹는 포도당 있느냐”고 물었지만 어머니는 “포도당이 집에 없다”고 답했고, 이에 경찰관은 “마트에서 사탕이라도 사 오겠다”며 당분을 구하기 위해 근처 마트로 급히 향한다.
마트에 도착한 경찰은 알사탕과 음료를 자신의 사비로 구매하고, 이를 해당 남성이 먹도록 도왔다.
경찰관의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긴 남성은 119 후송 조치 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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