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2860억’ 홀란드 이적설에 맨시티 벌벌…대체자로 4경기 4골 신성 낙점

김민철 2023. 9.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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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에반 퍼거슨(18, 브라이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 홀란드의 계약 기간을 오는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가 팀을 떠날 경우 이상적인 대체자로 퍼거슨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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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내년 여름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에반 퍼거슨(18, 브라이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맨시티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22/23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골을 작렬하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홀란드는 올시즌 리그가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6골을 몰아치며 퍼거슨, 브라이언 음뵈모를 제치고 다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환하게 웃지 못하고 있다. 최근 홀란드의 이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킬리앙 음바페 영입에 실패할 경우 홀란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 조항이 이적설의 발단이 됐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항은 1억 8천만 유로(약 2,562억)이상 2억 유로(약 2,860억 원)으로 설정됐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미엔타는 방송을 통해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바이아웃 조항의 존재를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아울러 “오는 2024년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며 홀란드의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기까지 했다.

당하고 있을 맨시티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 홀란드의 계약 기간을 오는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안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연봉이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27억 원)까지 인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가 팀을 떠날 경우 이상적인 대체자로 퍼거슨을 원하고 있다.

퍼거슨은 맨시티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16골을 올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4경기에서 4골을 올리며 맨시티를 비롯한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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