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천' 외제차, 브레이크 먹통→역주행 '쾅'→제조사 "차주 잘못" 주장[한블리][별별TV]

한해선 기자 2023. 9.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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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제차 운전자가 브레이크 먹통으로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7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브레이크 먹통으로 교통사고가 난 케이스가 소개됐다.

트럭 뒤를 달리던 한 운전자는 돌연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중앙분리대를 박고서야 차를 멈췄다.

이 운전자가 몰았던 차량은 1억 6천만 원 가량의 외제차였고, 차량은 처참히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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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JTBC '한블리' 방송 캡처

한 외제차 운전자가 브레이크 먹통으로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차량 제조사는 "기술적 문제가 없다"라며 차주의 잘못이라고 했다.

7일 방송된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브레이크 먹통으로 교통사고가 난 케이스가 소개됐다.

트럭 뒤를 달리던 한 운전자는 돌연 브레이크가 먹통이 돼 중앙분리대를 박고서야 차를 멈췄다.

이 운전자는 무려 8초간 역주행을 감행하며 최대한 다른 차들과의 추돌을 피하려 한 모습을 보였다. 하마터먼 이 운전자는 트럭과 오토바이에 부딪히며 더 큰 교통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

/사진=JTBC '한블리' 방송 캡처

이수근은 "운전 미숙이었으면 앞 트럭을 이미 박았을 거다. 그런데 피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 운전자가 몰았던 차량은 1억 6천만 원 가량의 외제차였고, 차량은 처참히 박살났다.

사고 차량의 EDR 자료에는 평소 EDR 수치와 달리 0과 100 사이를 널뛴 흔적이 있었다. 한문철은 "제조사 본사에서는 '자동차에 문제가 없다. 차주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게 분명하다'라고 했다. 차주는 '긴급 제동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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