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속옷 안 입었다" 깜짝 고백→입수까지 [손둥 동굴]
이예주 기자 2023. 9. 7. 22:14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박항서 감독이 깜짝 고백을 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 4화에서는 드디어 '손둥 동굴'에 도착한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손둥 동굴로 향하던 도중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계곡에 뛰어 들었다. 추성훈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하나 둘 씩 계곡에 입수하기 시작한 것.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머리까지 풍덩 입수했고 가수 김동준은 입수 후 "정말 시원하다"며 기뻐했다. 안정환과 김남일 전 축구선수도 입수했다.
안정환이 "감독님 들어오세요!"라고 했지만 박항서는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왜냐면, 팬티를 안 입었어!"라고 깜짝 고백을 한다.
그러나 박항서는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계곡에 입수했고 "모자이크 처리 해줘"라며 신신당부했다.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이 계곡에 입수하자 마자 물을 뿌리며 그에게 장난을 쳤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가 지금 신선놀음을 하고 있지 않나"라며 시를 낭송하기를 권했다. 안정환은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꽃, 내려갈 때 보았네"라는 시를 읊으며 "인생의 내리막길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해석을 거들기도.
입수를 마친 멤버들은 다시 여정을 시작했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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