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QS+오지환-박동원 홈런' LG, KT 원정 위닝시리즈 달성…11-4 승

김영훈 기자 2023. 9. 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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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위즈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11-4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6일) 역전패를 당했던 LG는 69승 2무 44패로 2위 KT와 격차를 벌렸다.

LG는 선발투수 이정용을 비롯해 우익수 홍창기-2루수 신민재-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3루수 문보경-유격수 오지환-포수 박동원-우익수 문성주-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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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11-4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6일) 역전패를 당했던 LG는 69승 2무 44패로 2위 KT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KT는 64승 2무 52패가 됐다.

LG의 선발투수 6이닝 9피안타 3자책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문보경이 4타수 3안타 3득점, 오지환인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문성주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의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자책 6실점을 아쉬움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3회까지 공격에서 힘을 발휘했으나 9회 1점을 더 만회한 것 외 침묵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를 비롯해 좌익수 김민혁-우익수 조용호-3루수 황재균-지명타자 박병호-중견수 배정대-포수 장성우-1루수 이호연-2루수 박경수-유격수 김상수를 내세운다.

LG는 선발투수 이정용을 비롯해 우익수 홍창기-2루수 신민재-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3루수 문보경-유격수 오지환-포수 박동원-우익수 문성주-중견수 박해민이 선발 출전한다.

KT가 먼저 앞서갔다. 2회말 배정대의 안타, 장성우의 희생번트, 이호연의 볼넷으로 1사 1,3루에서 박경수의 번트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2루에서는 김민혁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가 추격했다. 3회초 문성주의 안타, 박해민의 내야안타 후 도루로 1사 2,3루에서 홍창기의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2-2 균형을 맞췄다.

KT도 점수를 만들었다. 3회말 황재균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내며 다시 앞섰다.

그러나 LG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문보경의 안타 후 도루로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동점이 됐고, 박동원의 안타, 오지환의 도루 후 문성주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4-3이 됐다.

LG는 분위기까지 가져오며 격차를 벌렸다. 6회초 문보경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3구째 우월 2점포를 터트리며 6-3으로 달아났다.

7회를 지나 8회에서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의 솔로포로 1점을 더했다.

이어 LG의 타석이 마지막까지 힘을 발휘했다. 홍창기의 안타, 신민재의 희생번트, 김현수의 안타 후 정주현의 땅볼에 수비 실책이 더해져 2점을 추가했다.

후속타자 문보경의 볼넷, 오지환, 문성주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다.

이때 박해민이 타석에 들어섰고, 9회 마운드에 오른 하준호의 투구가 머리쪽을 스쳤다. 연이은 몸에 맞는 볼로 순간 양 팀 선수단은 경기장으로 뛰쳐나왔고, LG 선수들은 상대의 위험한 플레이에 화난 모습과 함께 심판에게 항의했다.

양 팀은 감정을 추스리고 다시 경기에 나섰고, LG가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추가하며 11-3이 됐다.

9회말 KT가 다시 추격에 나섰다. 이호연의 볼넷, 신본기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장준원의 타구가 2루수 글러브 맞고 튀어오르며 이호연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LG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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