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120kg 금고 훔친 '강남 금고털이'의 충격적인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3')

[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믿을 수 없는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오는 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3회에는 안판남, 박승태, 천종하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사건은 한 건의 절도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된다. 신고자는 호텔 카지노에 자금을 운용하는 소문난 현금부자 왕회장으로, 피해 금액은 3억 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이었다. 범인은 현금과 금품 뿐 아니라 서재에 있던 120kg 짜리 금고도 통째로 가져갔다. 가정부에게는 본인을 왕회장의 직원이라 소개하며 집 비밀번호까지 열고 들어왔던 것.

CCTV 확인 결과,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금고를 옮기고 주차장을 오가며 차량번호판을 바꾸는 수상한 행각을 펼치는 것이 포착됐다. 꼬리가 잡힌 범인은 "실제로 훔친 것이 아니라 그냥 액션이다. 훔친 것처럼 연기한 것"이라 말해 충격을 더했다. 왕회장이 직접 금고를 도둑맞은 것처럼 꾸며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며칠 후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왕회장의 금고가 발견됐고, 금고를 본 형사들은 범인의 행각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범인을 쫓는 데만 50일이 걸렸다는 '강남 금고털이'의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3’은 형사들이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생생한 리얼 스토리로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에 따르면 8월 5주(2023.08.28~2023.09.03) 인터넷 반응 중 게시글이 가장 많았던 예능 프로그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SBS '런닝맨'이었다. ‘용감한 형사들3’은 게시글 419개, 댓글 46개, 동영상 조회수 2,000회, 뉴스 31건, 동영상 8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위는 JTBC '최강야구' 4위는 MBC '나혼자산다'로 나타나 '용감한 형사들'이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