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분데스·뮌헨 자랑이 된 김민재... "韓 수비수, 발롱도르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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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하자마자 독일 분데스리가와 바이에른 뮌헨의 자랑이 됐다.
이날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3인방 김민재,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시티) 등 전 분데스리가 스타들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며 "한국 수비수 김민재는 뮌헨으로 오기 전 나폴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세리에A 우승을 뒷받침했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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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전문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2023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도 포함됐다.
김민재는 유럽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리그 우승, 또 나폴리 역대 최고 성적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을 이끌었다. 나폴리 리그 우승의 경우 33년 만에 이뤄진 엄청난 감동 스토리. 매 경기 철벽수비를 보여준 김민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세리에A 사무국은 김민재에게 베스트 수비수상을 수여했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수비수 1명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또 김민재는 세리에A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올 여름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영입전이 치열했다. 뮌헨을 비롯해 맨유와 맨시티,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연결됐다. 최종승자는 뮌헨이었다. 뮌헨은 거액의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지불할 만큼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김민재는 이적 후 얼마 되지도 않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분데스리가와 뮌헨에도 경사스러운 일이다. 이날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3인방 김민재,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시티) 등 전 분데스리가 스타들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며 "한국 수비수 김민재는 뮌헨으로 오기 전 나폴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세리에A 우승을 뒷받침했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뮌헨도 공식 SNS에 "김민재와 케인, 무시알라, 스탠웨이조지아(여자축구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지명됐다. 축하한다"고 적었다.
김민재의 경우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다. 사실 센터백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포지션 특성상 아무래도 주목받기 힘들다.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도 수비수는 김민재와 후뱅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시티)뿐이다. 지난 해에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두 명 밖에 없었다.
김민재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나폴리 감독(현 이탈리아 사령탑)은 "김민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그는 경기에서 최소 20가지 이상의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고 칭찬했다.
세계적인 명장 토마스 투헬(50) 뮌헨 감독도 영입 당시 "김민재는 키가 크고 빠르고 매우 믿음직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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