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갤러리 휴', 작가,시민 문화 공유 전시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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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원도심 최초 민간 전시관인 '갤러리 휴' 개관식 및 심재 손영옥 초대 기획전이 7일 다방동 양산신문 3층 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규현 양산신문 대표, 최현미 '갤러리 휴' 관장, 손영옥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 지역 예술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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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시민 위한 문화 소통공간 기대감
중앙동 등 원도심 유일 민간 전시공간
지역 문화^예술 진흥 공간 전망
양산 원도심 최초 민간 전시관인 ‘갤러리 휴’ 개관식 및 심재 손영옥 초대 기획전이 7일 다방동 양산신문 3층 건물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규현 양산신문 대표, 최현미 ‘갤러리 휴’ 관장, 손영옥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 지역 예술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진미경 시낭송아카데미 원장의 시 낭송 및 임우정·박주미 씨의 바이올린 듀엣 및 임병태 양산신문 웅상 지사장의 플롯 연주 등이 이어져 고급 전시관으로서의 품격을 느끼게 했다.
갤러리 휴 건물주인 윤규현 양산신문 대표는 “갤러리 휴가 문화·예술의 도시 양산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 ‘한 가구 한 그림 걸기’ 등을 통해 문화·예술의 생활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시민이 ‘갤러리 휴’를 찾아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등 문화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 개관 기념전 초대 작가인 손영옥 선생은 창작서예와 문자 조형예술 분야에서 상당한 반열에 올라있는 분이다.
이번 전시의 백미인 ‘금강경’ 작품은 한 페이지 작성에 꼬박 하루가 걸릴 정도로 작가의 노력과 열정, 창작혼이 녹아있는 역작이다”고 극찬했다.
최현미 관장(전 양산예총 회장)은 “갤러리 휴가 전시 및 교육·문화공간은 물론 작품가치를 공유하고, 창작과정과 작가의 고충, 작품 판매의 필요성 등 그간 금기시 해온 사항도 시민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등 작가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초대 기획전 작가인 손영옥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장은 “서양화의 물감과 불교적 색채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총 동원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문자 조형전은 독창성과 창의성 예술성이 망라된 자식같이 애착이 가는 작품만 골라 전시했다. 많은 사람이작품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48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오는 28일까지 전시된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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