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K-콘텐트로 미국 FAST 시장 공략

박정선 기자 2023. 9. 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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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K-콘텐트가 미국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채널의 성장세를 이끄는 가운데, 콘텐트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기술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하는 뉴 아이디의 활약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8월 호 VIP+ 리포트 '국제적인 FAST 콘텐츠의 성장 배경'을 통해 미국 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FAST 채널의 확장 요인으로 K-콘텐트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 FAST 플랫폼 내 영어, 스페인어를 제외한 국제 FAST 채널은 올해 초 39개에서 116개로 약 3배나 늘어났고, 이중 대한민국의 콘텐츠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라이어티 리포트의 조사 결과 뉴 아이디는 미국 내 가장 많은 수의 국제 FAST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로 꼽히며 글로벌 시장에 K-콘텐트를 발빠르게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콘텐트미디어그룹 NEW의 사내벤처 뉴 아이디는 장르별 채널인 뉴 케이무비스, 뉴 케이팝, 뉴 케이푸드 채널 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 YG엔터테인먼트, 라쿠텐비키, 온디맨드차이나, 뮤빗 등과 함께 미국 주요 플랫폼에서만 8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콘텐츠 후반작업, 콘텐트 매니지먼트 시스템(CMS)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돕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 아이디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FAST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주요 FAST 플랫폼에서 음악, 영화, 드라마, 뉴스, 스포츠, 키즈, 푸드, 예능 등 200여 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 최초의 K-콘텐트 전문 FAST 플랫폼인 '빈지 코리아'(BINGE Korea)를 북미에 출시했다. 뉴 아이디는 TV 기반으로 모든 장르의 한국 콘텐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FAST 플랫폼인 '빈지 코리아'를 통해 K-콘텐츠 유통의 단위를 채널에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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