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승' NC 태너 "데이터 기반으로 포수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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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으로 NC 다이노스의 키움 히어로즈전 싹쓸이를 이끈 태너 털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후 승장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으로 만든 승리(3연승)라고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선 선발 태너가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야구장에 오셔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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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7이닝 무실점으로 NC 다이노스의 키움 히어로즈전 싹쓸이를 이끈 태너 털리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7일 오후 6시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두며 키움 홈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올시즌 홈 창원에서 가진 키움과의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이 2023시즌 키움과의 홈에서 마지막 시리즈였기에 결국 올시즌 키움 상대로 홈에서 전승 싹쓸이를 기록하게 된 NC다.
NC 우완 선발 태너 털리는 12타자 연속 범퇴 처리가 끊긴 후 7타자 연속 범퇴 처리 등을 곁들여 7이닝 84구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 후 승장 NC 강인권 감독은 "경기 초반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으로 만든 승리(3연승)라고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선 선발 태너가 7이닝을 책임지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야구장에 오셔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번 우익수로 나와 3타수 2안타(2루타 1) 1볼넷 3득점을 해낸 손아섭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매경기 정말 중요한데, 오늘 승리로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기쁨은 지금 이 순간만 느끼고, 다가오는 4연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종료 후 8시즌 연속 150안타와 11시즌 연속 200루타가 각각 2개씩 남았다고 들었는데, 기록이라는건 부상 없이 경기장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의식하지 않고 팀의 승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라며 "매경기 전국대회 결승전처럼 느껴질 정도로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한 상황이다.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태너는 "야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 있었다. 데이터 기반으로 포수 김형준과 호흡했고 경기 내내 패스트볼, 슬라이더로 김형준과 좋은 경기 운영을 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고 싶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피칭하는 동안 큰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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