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8월 이달의 감독’ 후보 공개···과르디올라·포스테코글루 감독 등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월 이달의 감독 후보가 공개됐다.
EP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이달의 감독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에는 리그 1위부터 5위에 오른 팀의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4경기 4연승을 거두면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52)이 후보에 올랐다. 맨시티는 8월에 번리-뉴캐슬-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렀고 6골을 넣고 1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면서 디펜딩 챔피언다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2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8)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토트넘에 부임했다. 셀틱에서처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예고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전 브렌트퍼드와 비겼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차례로 잡아내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폭발시키는 화끈한 득점력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에 올라 있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56)도 후보에 선정됐다. 리버풀은 개막전부터 강호 첼시를 만나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본머스와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나 뉴캐슬전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32)가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교체 투입한 다윈 누녜스(24)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웨스트햄을 4위로 이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60)이 올랐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간다.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아스널)가 떠났지만 초반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 본머스와 비기며 주춤했지만 이후 첼시-브라이턴을 상대로 3골씩을 터뜨리며 역습 축구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후보는 5위에 오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41)이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전 맨시티와 치른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크리스털 팰리스를 꺾었고 풀럼에는 수적 우위를 지키지 못해 무승부를 거뒀다.
5팀 모두 9월 치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치열한 상위권 판도가 펼쳐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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