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러시'에 발로텔리 일침, "난 중국에서 더 높은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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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3)가 선수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콘트로칼치오'를 통해 "나는 과거에 사우디보다 훨씬 더 높은 중국의 제안을 거절했다. 축구를 하고 마르세유에 머무는 게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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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3)가 선수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발로텔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콘트로칼치오'를 통해 "나는 과거에 사우디보다 훨씬 더 높은 중국의 제안을 거절했다. 축구를 하고 마르세유에 머무는 게 더 좋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내년엔 훨씬 나아질 것이다. 나는 사우디 리그가 단계적으로 '5대 리그'에 포함될 거라 생각한다"라는 발언에 "그건 호날두의 생각이다. 그 논리라면 중국 리그도 세계 5대리그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사우디 이적 열풍이 상당했다. 지난 1월 호날두를 시작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슈퍼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파비뉴, 리야드 마레즈, 사디오 마네, 에므리크 라포르트, 프랑크 케시에, 야닉 카라스코, 에두아르도 멘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이 둥지를 틀었다.
이들 모두 엄청난 연봉을 손에 쥐게 됐다. 특히 네이마르의 경우 미국 'CBS 스포츠'에 따르면 연봉 2억 유로(약 2,865억 원)를 약속받았다.
이러한 광풍에 발로텔리가 한마디를 한 것. 발로텔리는 과거에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니스, 마르세유 등 명문에서 뛰었다. 그리고 마르세유 시절에 중국 리그로부터 메가 오퍼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돈이 아닌, 축구를 선택했다는 발로텔리의 일침이었다.
한편, 발로텔리는 마르세유 이후에 브레시아, 몬차, 데미르스포르를 거쳐 현재 시옹에서 뛰고 있다. 시옹은 스위스 챌린지리그(2부리그)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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