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FTA 체결 "자동차 수출 경쟁력 크게 개선"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3. 9. 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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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한국과 필리핀의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서명식이 열렸습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사전 브리핑에서 "아세안과의 교역은 한·아세안 FTA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대상"이라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까지 양자 FTA를 맺어 아세안 시장의 91%에 달하는 거대한 FTA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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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한국과 필리핀의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서명식이 열렸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모두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어, 이를 계기로 서명식이 열렸습니다.

필리핀은 인구 1억 1천만 명에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 4위의 핵심 광물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사전 브리핑에서 "아세안과의 교역은 한·아세안 FTA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대상"이라며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까지 양자 FTA를 맺어 아세안 시장의 91%에 달하는 거대한 FTA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관세율 5%인 한국산 자동차는 FTA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고, 기존 관세율이 최대 30%인 자동차 부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관세는 5년내 철폐될 전망입니다.

최 수석은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자동차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FTA 유발효과를 전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75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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