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무너뜨린 NC, 2023 창원 키움전 9전 전승 싹쓸이[창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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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9번의 2023시즌 창원 홈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NC는 7일 오후 6시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두며 키움 홈 3연전을 싹쓸이 했다.
8회부터 불펜을 가동시킨 NC는 김시훈-김영규가 8,9회 올라왔고 9회 키움 이주형이 솔로홈런을 치긴 했지만 6-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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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NC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9번의 2023시즌 창원 홈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NC는 7일 오후 6시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두며 키움 홈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올시즌 홈 창원에서 가진 키움과의 9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이 2023시즌 키움과의 홈에서 마지막 시리즈였기에 결국 올시즌 키움 상대로 홈에서 전승 싹쓸이를 기록하게 된 NC다.
NC 우완 선발 태너 털리는 12타자 연속 범퇴 처리가 끊긴 후 7타자 연속 범퇴 처리 등을 곁들여 7이닝 84구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은 2002년생 우완 선발 투수 '9억팔' 장재영이 2이닝 62구 5실점 4피안타 7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5.32. 제구가 아예 되질 않았다.
NC 선발 태너는 1회초, 안타와 볼넷 하나씩 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텼고 2,3,4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해냈다. 결국 1회 2사부터 5회 2사까지 태너는 무려 12타자 연속 범퇴 처리를 해내며 호투했다. 5회까지 62구를 던진 태너는 6회와 7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5회 2사부터 7회까지 7타자 연속 범퇴 처리를 했다. 즉 12타자 연속 범퇴 처리를 한 이후 볼넷을 내준 후 다시 7타자 연속 범퇴 처리로 마쳐 가히 키움 타선을 폭격하는 호투를 보였다.
반면 키움의 우완 선발 장재영은 1회말부터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봉착해 6번 오영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시작부터 2실점했다. 이후에도 볼넷을 내줘 계속 만루 위기를 이어간 장재영은 8번 김형준에게 추가 2타점 적시타를 맞고 1회에만 4실점했다.
장재영은 2회에도 다시 1번 손아섭부터 안타를 맞은 후 1사 1루에서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5번 천재환을 상대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2회까지만 해도 58구를 던졌다. 3회 장재영은 선두타자 도태훈에게 3구 연속 볼을 던지다 4구째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결국 62구까지 던지고 강판됐다. 스트라이크 27구, 볼 35구로 최고 시속 151km를 던져도 볼이 더 많아 아예 제구가 되지 않는 투구였다.
NC는 4회에도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하며 5회가 되기도 전에 6-0으로 멀리 달아났다. 8회부터 불펜을 가동시킨 NC는 김시훈-김영규가 8,9회 올라왔고 9회 키움 이주형이 솔로홈런을 치긴 했지만 6-1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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