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2024년 4월 상업 운전

김범수 2023. 9. 7.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최종 운영허가를 받았다.

윤석열정부 들어 첫번째 원전 운영허가를 받은 신한울 2호기는 6개월여 시운전 시험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상업 운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원안위는 7일 제183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로 윤석열정부의 핵심 정책인 원전 생태계 복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정부 들어 첫 원전 운영 허가
6개월간 시운전 후 본격 가동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최종 운영허가를 받았다. 윤석열정부 들어 첫번째 원전 운영허가를 받은 신한울 2호기는 6개월여 시운전 시험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상업 운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원안위는 7일 제183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원안위가 지난 7월28일 제180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관련 첫 보고를 받으며 공식적인 논의에 착수한 지 41일 만이자, 안건 상정 당일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22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용 주단소재 보관장에서 한국형원전 APR1400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신한울 2호기는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착공, 지난해 8월 완공된 발전용량 1400㎿급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쌍둥이 원전인 신한울 1호기는 2021년 7월 운영허가를 받아 가동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 의결에 따라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에 걸친 시운전 시험에 들어간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를 받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울 2호기 운영허가로 윤석열정부의 핵심 정책인 원전 생태계 복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신한울 원전 1·2호기를 합하면 국내 전체 발전량의 4%가량을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