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학회, 제3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개최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는 다음달 4일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능력을 가늠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모전초등학교(초등부)와 점촌중학교(중.고등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영어와 수학 두 분야에 대해 문경 내 재학생(초 4~6학년, 중1~2학년,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문경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뿐 아니라,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총 23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주)YBM에서 영어·수학에 대한 성적분석표를 전원에게 제공함으로써 파트별, 학년별, 점수대별 성적분포를 통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이 대회는 2019년 1회, 2022년 2회를 거치며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판을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문경 영어수학챌린지를 통해 학생 간 학습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해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