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못 죽어" 주가 주르륵 그 회사에 흉기난동 예고…결국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자 투자한 회사를 대상으로 흉기난동과 방화를 예고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기소했다.
당시 A씨의 예고 글로 인해 경찰·소방 인력 3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자 투자한 회사를 대상으로 흉기난동과 방화를 예고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8월22일 오전 11시쯤 한 포털사이트 증권 토론 게시판에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 본사에서 투신자살하겠다. 혼자 죽으면 억울하니 칼부림을 하고, 휘발유 통과 라이터를 챙겨 불을 지르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예고 글로 인해 경찰·소방 인력 30여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공소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치안력 낭비를 초래하는 동종 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달 31일 기준 487건의 범죄 예고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 241명을 검거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0년간 어린 男연습생 성착취…'J팝 거물' 파문에 쟈니스 사과 - 머니투데이
- 파국 치닫는 나솔 16기…광수, 영철에 욕설하며 "테이프 깔까" - 머니투데이
- "마라탕에 머리카락"…무료 서비스했더니 6만원어치 담은 손님 - 머니투데이
- 이은형, 강재준과 '섹스리스 진단' 후기…"많이 좋아져" 비결은 - 머니투데이
- 부부관계 거절 못 해 둘째 임신…박미선 "피임 안 하니?" 분노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과호흡' 쓰러져도, 이틀 전 '혈액암'진단 받았어도…수능 무사히 치렀다 - 머니투데이
- 아내 무참히 살해 후 그대로 방치…법원 "자기 안위만 생각" 징역 14년 선고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평점 1점' 식당서 군인들 밥값 내준 여성…사장이 보인 반전 반응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