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문화제 친환경 축제로 변신.. 1회 용품 60만 개 사용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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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인터뷰> 배현우 / 한국자원순환재사용경제협회 부회장 "그릇을 종류별로 한 테이블에 5개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고 먹거리 부스가 한 30개 정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최종적으로 저희가 우륵문화제를 마치고 나면 한 60만 개 이상 정도의 일회용품을 줄이는..." 인터뷰>
충주시는 우륵문화제를 시작으로 향후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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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치러져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사용하는 컵과 그릇을 모두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으로 바꾼 것인데요.
하루에만 12만 개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 행사장입니다.
푸드존 35개 부스마다 다회용 컵과 그릇, 수저 등이 제공됩니다.
상인들은 다회용 그릇에 음식을 담아 손님들께 제공하고,
손님들은 먹고 난 그릇과 수저를 수거함에 넣습니다.
<인터뷰> 박종복·김선화 / 관광객
"이게 아마 제가 축제장을 다니면서 이런 걸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충주우륵문화제가 아주 모범적으로 이번에 잘 치렀다고 생각해요"
상인들도 설거지가 필요없는데다 위생적이고 무엇보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최명순 / 우륵문화제 참여 상인
"(쓰레기가) 80%는 준 것 같아요. 쓰레기봉투가 별로 안나오니까..."
<인터뷰> 임경수 / 우륵문화제 참여 상인
"(다회용기를) 다 수거를 해가지고 가시니까 저희는 더 편해요. 할 일도 많이 줄어들고 쓰레기도 덜 나오고..."
충주를 대표하는 우륵문화제가 쓰레기 없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탈바꿈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2만 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인 겁니다.
사용한 그릇은 수거함을 통해 회수해 전문업체에서 소독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회용 컵은 반환하면 보증금 천 원도 돌려줍니다.
<인터뷰> 권기종 / 충주시 자원재활용팀장
"이번 축제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자 음료컵에 보증금 반환금 1천 원을 실시하여 컵 회수율을 높이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모델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하루에만 12만개, 축제기간인 닷새동안 약 60만 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현우 / 한국자원순환재사용경제협회 부회장
"그릇을 종류별로 한 테이블에 5개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고 먹거리 부스가 한 30개 정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최종적으로 저희가 우륵문화제를 마치고 나면 한 60만 개 이상 정도의 일회용품을 줄이는..."
충주시는 우륵문화제를 시작으로 향후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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