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고, 다문화 학생 미래교육 ‘드론체험의 날’ 운영 [꿈꾸는 경기교육]
양형찬 기자 2023. 9. 7. 20:57
김포 마송고등학교(교장 이흥용)가 다문화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상호문화이해학교 ‘드론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체험을 신청한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작동 방법 및 안전교육을 익힌 뒤 체육관에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텐 안드레이 학생은 “드론을 처음 조종해 봤는데 쉽게 가르쳐 주셔서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흥용 교장은 “하반기에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송고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상호문화이해학교로 지정돼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열아홉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요”
- 경기도, 수원역·에버랜드 등 방문객 현황 실시간 공개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여성기업 애환, 정책에 반영할 것”
-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 [부음] 이기인씨(전 인천시 노인회장) 별세, 이승원씨(목사) 부친상
- [속보] 음주운전 의심 추적 중 사망사고…유튜버 구속영장 기각
- 부천시, 택시쉼터 대신 '택시복지센터 건립' 추진 [경기일보 보도, 그 후]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용인특례시의회, 감사원 찾아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지방의회 독자 감사기구 설치 필요”
- ‘대통령 탄핵연대 출범’…與 “헌정질서 도전” vs 民 “개인자격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