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사형 처할 반역죄" 야 "국면전환용"…'대장동 허위 인터뷰' 공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이 대정동 허위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치밀하게 기획된 선거공작이자 사형에 처할 만큼의 반역죄라고 비판했는데요.
야당은 여당의 국면전환 시도라고 반박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기현 대표는 이번 '허위 인터뷰'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밀하게 기획된 선거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기도로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반역죄입니다."
이번 일의 규모나 치밀성을 볼 때 김만배씨 혼자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며, 사실상 그 뒷배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인터뷰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까지, 8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틀 연속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선 별도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결정하며 전당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제기한 '민주당 배후설'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여당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은 '국면 전환용'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국정난맥이고, 어떤 문제가 있을 때는 이슈를 이슈로 덮고, 국면전환용 카드를 쓰고 있는데,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 선대본부장을 지낸 우상호 의원도 "김씨를 알지도 못하고 접촉도 한 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김만배 #신학림 #대선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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