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원전 정상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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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을 최종 허가했다.
원안위는 이날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8월 완공된 뒤 원안위 운영 허가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운영허가 결정은 원안위가 7월 28일 신한울 2호기 심의에 착수한 지 한달여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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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는 이날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전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번 운영허가로 신한울 2호기는 연료를 장전하고 약 6개월 간 시운전 시험 등을 거친 후 상업 운전에 착수한다.
2010년 착공한 신한울 2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400메가와트(MW)급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 12월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이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운영이 계속 미뤄지다가 신청 9년만에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해 8월 완공된 뒤 원안위 운영 허가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운영허가 결정은 원안위가 7월 28일 신한울 2호기 심의에 착수한 지 한달여 만에 이뤄졌다. 원안위는 앞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총 3차례 운영허가 문제에 관해 보고받았다.
신한울 2호기가 운영허가를 받으면서 정부의 원전 정상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이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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