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경남소방본부, 안전역량 강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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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와 상호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실제 에어부산 사옥을 방문해서 훈련시설을 둘러보니 에어부산의 뛰어난 안전의식 수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소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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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안전교육 교류 활성화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남소방본부와 상호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와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부산은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에어부산 항공기 이용 시 비상구열 좌석에 우선배정 되도록 지원해 기내 탑승객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 경남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비상구 작동법 등 항공안전교육을 지원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에어부산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교육 교류를 활성화한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임직원과 가족에게 경남도 안전체험관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실제 에어부산 사옥을 방문해서 훈련시설을 둘러보니 에어부산의 뛰어난 안전의식 수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에 소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국토부 지침에 맞춰 비상구 좌석을 제복 공무원에게 우선 배정함과 동시에 비상구 개폐 실습 등의 체험교육을 통해 기내 안전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비상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무원증을 소지한 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에게 비상문 인접좌석에 우선 배정하도록 운영방식 개선 대응책을 마련했다. 소방관 등이 아닌 일반 행정직 등 공무원은 우선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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