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성장·학습 결손 해소 ‘코로나 세대’ 맞춤 교육자료 개발 [꿈꾸는 경기교육]
건강한 학교생활·사회성 함양 맞춤 교육...교과 부진 상황 해소 등 지도 관련 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코로나 세대’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2023 더자람 프로젝트’의 맞춤 자료를 개발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시기에 입학한 초 3~4학년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체력 증진, 사회성 함양 등을 지원하는 더자람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도움자료 ‘신나는 학교, 행복한 3! 4!’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도움자료는 장기간 비대면 수업과 제한된 학습활동으로 필수 발달 시기를 놓친 초등 3~4학년생들에 대한 맞춤형 집중 지원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수원지역 초교 3,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에 배포된 도움자료에는 △맞춤형 학습 지원(Teaching)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Health) △놀이를 통한 사회성 함양(Emotion)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맞춤형 학습 지원’에는 3, 4학년 학교자율과정 연계 교육과정 프로젝트 및 국어, 수학 교과 부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도 방안이,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에는 3, 4학년 맞춤 어깨동무 챌린지, PAPS(학생건강체력평가 제도) 종목 소개와 참고 영상 등이 포함됐다. ‘놀이를 통한 사회성 함양 지원’에는 공동체성 회복 놀이, 수업 놀이 소개와 참고자료 등이 함께 담겼다.
개학 후 도움자료를 활용한 3학년 교사는 “3학년에서 어려워하는 교과 부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수학 교과를 지도할 때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도움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도 “어깨동무 챌린지 종목이 너무 재미있었다. 만약 대회가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이번 도움자료가 초 3, 4학년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와 체력 향상, 교우관계 등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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