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미주 '모을브루어리', 2023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1위 수상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오대미주(대표 진세종)의 철원 오대쌀 맥주 브랜드 '모을 브루어리'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소비자만족지수1위' 에서 수제 맥주(고객만족)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오대미주 진세종 대표(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모을브루어리'의 철원오대쌀 맥주의 주 원료는 철원 DMZ 현무암 지대에서 생산되는 오대쌀로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활용한 오대쌀 맥주는 기존 라거의 청량감과 더불어 부드러움 거품과 특별한 고소함이 더해진 보리맥아와 오대쌀의 조합으로 라거의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2022년에는 쌀맥주의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기술진흥원의 쌀맥주 제조 기술 특허 2건에 대해 통상실시권을 맺고, 수제맥주 생산 전문업체와 제품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현재 철원군농업기술센터와 제휴업체 등과 긴밀한 협업으로 정부 R&D 사업 수주, 철원오대쌀 맥주 신제품 개발 등 독자적인 기술 확보를 통한 기업의 연구 역량을 강화 중이다. 특히 올해는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여러 종류의 수제맥주를 추가 출시 진행 중이기도 하다.

모을브루어리 철원오대쌀맥주는 올해 2월 정식 론칭 후 뜨거운 반응으로 수도권 등 업체 150곳 이상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또한 철원오대쌀 베이스의 에일맥주를 생산하여 한화리조트 안시에 지속 공급하는 등 품질과 맛에서 인정받고 있다. 향후 브랜드·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국 협찬도 준비 중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