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가져오는 2점포' 오지환, KT전 시즌 5호 홈런포

김영훈 기자 2023. 9. 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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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LG 트윈스)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LG 트윈스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T위즈 원정 경기를 소화 중이다.

6회초 오지환은 문보경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3구째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오지환은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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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지환(LG 트윈스)이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LG 트윈스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KT위즈 원정 경기를 소화 중이다.

리그 선두 LG와 2위 KT는 5.5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6일) LG는 9회초까지 3-0으로 앞섰으나 9회말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3-4 역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먼저 KT가 2회말 2점을 내며 달아났다. 3회초에서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말 1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집중력을 높인 LG는 3회 2점을 내며 4-3 스코어를 뒤집고 리드를 잡았다.

1점 차 승부 속 5회를 지나 LG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주인공은 오지환이었다.

6회초 오지환은 문보경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3구째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6-3으로 격차를 벌렸다.

홈으로 돌아온 오지환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기쁨을 나눴다.

오지환은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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