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에 투자
손봉석 기자 2023. 9. 7. 20:36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지식재산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 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선보이는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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