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개발 속도 붙나.."협약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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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전주시가 롯데 측과 맺은 협약을 변경하겠다며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해 사업이 구체화된 모습인데요,대규모 컨벤션 센터를 제공받고 롯데에 백화점 등을 짓기 위한 부지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시는 야구장과 경기장 대신 컨벤션 센터를 제공받는 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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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 종합경기장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전주시가 롯데 측과 맺은 협약을 변경하겠다며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해 사업이 구체화된 모습인데요,
대규모 컨벤션 센터를 제공받고 롯데에 백화점 등을 짓기 위한 부지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철거가 예정된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전주시는 국제 행사 등을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전시 컨벤션을 추진하고 있는데,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시의회에 롯데 측과의 변경 협약 안을 제출하고 동의를 요청한 겁니다.
전주시는 그러나 시의회를 통과하기 전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않았는데 다 모든 것이 된 것처럼 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러워서...."
핵심 쟁점은 롯데에게 호텔과 백화점을 짓도록 부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무얼 얼마나 제공받느냐입니다.
기존 협약에는 롯데가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신축해 기부하기로 돼 있었지만, 전주시가 직접 짓기로 하면서 협약 변경이 불가피했습니다.
전주시는 야구장과 경기장 대신 컨벤션 센터를 제공받는 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 측에 내어주는 부지 면적은 전임 김승수 시장이 장기 임대 방식으로 추진했던 19%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범기 시장 들어 컨벤션 센터의 면적이 당초보다 2배가량 확대되면서 제공하는 부지도 더 넓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현 대표 / 전북환경운동연합]
"롯데의 사업성을 더욱 키워주고 롯데의 사업에 우선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어서, 토지 가치라든지, 개발로 인한 여러 가지 이익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의 이익에 충분히 부합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지난 2012년 최초 협약을 맺은 뒤 11년 만에 속도를 내고 있는 종합 경기장 개발,
오는 21일 본회의 심사를 앞둔 가운데 시민의 몫을 제대로 챙길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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