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손성윤, 시母와 커지는 갈등→한지완, 딸 윤채나와 떠날 생각 [종합]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우아한 제국' 김서라와 손성윤의 마찰이 커졌다. 윤채나는 한지완을 그리워해 아프기 시작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정우혁(강율)이 나승필(이상보)과 재클린(손성윤)이 우아한 제국을 위해 거래를 했다는 걸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장기윤(김진우)에게 접근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는 이에 압박을 당하자 나승필을 찾았다.

재클린은 나승필에게 "너도 나도 끝짱이다. 네가 날 의도적으로 보내서 신주경이 이혼당했는데. 그니까 대책 마련해서 연락해라"라고 말했다.

이를 엿들은 정우혁은 나승필에게 "재클린을 장기윤한테 의도적으로 접근시켰냐"라고 물었다.

나승필은 "우아한 제국 가로채려고 했던 거뿐이다. 이혼시킬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정우혁은 "그 일로 주경이 누나가 우아한 제국에서도 쫓겨났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클린과 홍혜림(김서라)이 마찰을 빚었다. 양 의원(방형주) 집에 가 있던 홍혜림을 데리러 간 장기윤과 재클린. 양 의원은 재클린에게 "시어머니께 사과하고 집으로 모시고 가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재클린은 양 의원에게 "제가 주신 보약 계속 드셔야지 되지 않겠냐. 재클린이랑 가야 큰 물에서 놀지 않겠냐"라고 압박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에게 "양 의원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다. 내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클린은 "이 나라에 정치하는 인간이 양의원 하나냐"라고 무시한 뒤 자리를 비켰다.

장수아(윤채나)는 신주경을 그리워하다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장수아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병원에 들른 신주경은 눈물을 보였다. 장기윤이 다시 병실로 돌아오자 급히 자리를 비킨 한지완. 한지완은 수아를 데리고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