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전기요금 추가 인상 시사‥"요금 조정 신중하게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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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기 요금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전 부채에 대한 대책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질의에 "가능하다면 전력 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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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전기 요금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전 부채에 대한 대책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질의에 "가능하다면 전력 요금 조정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전 정부에서 전력 요금을 kW당 6.9원 올렸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총 4번 33.5원, 31%를 올렸다"면서 "이전 정부에서 국제유가가 오르고 가스값이 오르는 와중에 고통스럽더라도 가격 조정을 해줬어야 하는데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효과가 지금 엄청난 적자로 나타났다"며 "어떤 대책이든지 있지 않으면 한전이 부도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71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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